바이로 전기자전거, 내돈내산 장점,단점 자세한 후기!

안녕하세요. 가즈으앗입니다.

오늘은 바이로 전기자전거 미니 플러스 A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미니 A는 2019년도에 사서 아직 잘 타고 있답니다. 처음에 작은 전기자전거를 사고 싶었는데 뭔가 차 트렁크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전기자전거를 원했습니다. 차로 멀리 여행을 가서 주변을 돌아다닐 때는 전기자전거로 골목골목 다 돌아다니면서 그런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사게 된 바이로 미니 플러스 A!

슈프림 스티커를 사서 붙여주니 더욱 예쁘다~!!

 

바이로 미니a

 

바이로 미니 플러스 A 스펙

차체 중량:16kg

모터: 250W BLDC

배터리 용량: 시트포스트 내장형 5.2Ah

브레이크: 전/후륜 디스크

핸들바와 프레임이 모두 접히는 구조.

크루즈 모드: 페달을 안 돌려도 스쿠터처럼 주행 가능.

 

바이로 미니 플러스 A 장점

1. 일단 가벼워서 이동성이 좋습니다. 전기자전거라서 집에 들고 올라갈 때가 있는데 가볍기 때문에 번쩍 들어서 옮깁니다~그리고 3단으로 폴딩이 되는 접이식 전기자전거이기 때문에 차 트렁크에도 쏙 들어갑니다. 모닝 뒷자리에도 충분히 들어가기 때문에 어떠한 차량에도 넣어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2. 디자인이 이쁩니다. 구매할 때 중요시한 게 일단 디자인인데 너무 귀엽고 중간에 일자로 된 라이트 겸 프레임이 아주 포인트입니다. 라이트도 달려있어서 야간 주행 시에도 편리합니다.

 

3. 주행거리도 적당한 편입니다. 보통 출퇴근 거리가 20킬로 미만인 경우에 충분합니다. 2단으로 하고 가면 18~20킬로 정도를 힘들이지 않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가 183에 80킬로 정도 되는데 2단으로 타면 한 40킬로 정도는 타는 것 같습니다.

 

4. 힘이 생각보다 괜찮다. 작아도 힘이 괜찮습니다~ 상당한 오르막이 출근길에 있는데 별 무리 없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소음은 어쩔 수 없답니다~

 

5. 크루즈 모드가 있다. 이 모드는 달리다가 원하는 속도에서 아랫방향 화살표 부분을 꾹 누르면 그 속도에 유지가 되는 기능인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평지나 내리막에서 속도를 설정해두고 편하게 다리를 쉴 수 있는데 스로틀을 못쓰는 전기자전거에겐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뭔가 전기 오토바이를 타는 느낌~! 힐링이 된다!

 

6. 장점이자 단점인데 시트포스트 배터리가 디자인 적으로는 전기자전거 아닌 것처럼 아주 외관이 깔끔합니다. 하지만 만약 충전을 하기 위해서 계속 시트포스트를 빼고 결합하고 해야 한다면 생각보다 엄청 귀찮을 것입니다. 배터리가 생각보다 무겁기 때문에 충전할 위지를 잘 봐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은 정말 최고!!

 

 

 

바이로 미니 플러스 A 단점

1. 그냥 달려서 나오는 의자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전기자전거의 특성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의자가 너무 불편해서 스프링 달린 넓은 의자로 바꾸니까 훨씬 편합니다. 지금은 통통 거리면서 타고 다니는데 재밌습니다. 하지만 의자를 추가적으로 사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2. 기어비가 너무 가볍다. 이 전기자전거의 경우에는 기어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더 무겁게 할 수도 없고 더 가볍게 할 수도 없습니다. 뭐 더 가볍게 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 기어비로는 아무리 밟아도 30킬로 정도가 한계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뭐 별로 빠르게 탈일이 없고 땀 안 흘리자고 타는 전기 자전거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뒷 스프라켓의 기어를 작은 걸로 바꿔서 기어비를 낮췄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3. 배터리가 몇 프로 남았는지 알아보기 힘들다. 4~5칸으로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데 이거 너무 러프합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2칸이나 없어졌는데 아직 반이나 남았다는 것은 뭔가 머리로 이해하기 힘든 느낌?? 2칸은 엄청 빨리 없어지는데 남은 3칸은 진짜 겁나 오래갑니다. 그래서 뭔가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 여려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통학용, 여행 갈때 들고가기에는 이만한 전기자전거가 없습니다~ 69만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대라서 펀라이딩용으로 아주 잘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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